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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 혼자가 됬다고 느낄때

작성일 : 2018-03-14 16:33:09 / 조회수 : 6166 / 추천수 : 49

나는 작년에 친구랑 1년을 같이살다가

사이가 멀어지게 된 후로 요번년도부터 혼자 살게 되었는데가게에서도 일적인 관계빼고는 가까운 사람으로 두지않아 워낙 많이 데여서 그래서 퇴근하고 오면 소통하는사람이 없다보니 혼자생각을 하게되는 시간이 많아지더라고 생각이라는게 한번 하게되면 또 깊어지잖아ㅠ그게 문제지

또 외부와의 소통도 점점 멀어지고 sns도 눈팅만하고 또 주변 일반 친구들이 근황을 물어도 반갑지만 혹시 눈치채서 나를 무시할것같아 회피하고 나를 방어하게되고 그러다 멀어지고..

또 나는 전형적인 독고다이체질이라 살면서 연애를 안해도 외롭다는 느낌은 받아본 적이 없는데 이젠 술에 집착하고 막 누가 술먹자 그러면 되게좋고 이야기하고싶고 들어주고싶고 그런다ㅠ? 정말 여즘은 일 나가는 목적이 술이랑 사람과의 소통이 고파서 나가는 것 같은 나를 보면 나도 무언가에 결핍되어 있다는 것 같아서 서럽고 그래 점점위축되어가ㅜ

그 결핍의 욕구가 술이었고 얼굴 웃음기도 점점 사라져 갓는데 술이들어가야 그나마 울던 웃던 감정이 드러나게 되더라

글이 길었네.. 뭐라도 적어야 내가 대화하는 느낌일것 같았어 이렇게 쓴 내 삶이 부정적이거나 그렇진 않아

여느 누구보다 빠이팅 넘치게 살고잇어 혹 이런 비슷한 언니들 있으면 힘내자

난 내년엔 멋진 25살로 새성장 해야지

뿅

비회원

[1] 아직 어리고 예쁜나이구나. 일 나가는 목적이 술마시고 사람들과의 소통이라는말에 왜이렇게 나랑똑같지? 와닿네.. 나역시그래. 친구가없는것도 아닌데 혹시나 내가이일하는걸 알게될까. 자격지심에 멀리하게되고. . 일하면서 알게된사람들은 그냥 딱 거기까지고.. 그러다보니 의존할곳은 술이요. 나에대한보상은 쇼핑이되버리네. 아직 젊고 성장할수있는 나이야,난 너보다 나이가 위지만.,우리같이 힘내자.. 화이띵~

2018-03-14 16:51:07 X 쪽지신고하기